'코로나 발원지' 우한, 일상으로 복귀

입력
2020.08.31 19:10
우한, 코로나19 발병 첫 보고 지역 
中 전체 코로나 사망자 80% 차지해 최대 피해지역
대규모 행사 잇따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개학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은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우한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 먹고 자유롭게 시장 등 번잡한 곳을 활보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가 발생조차 하지 않은 듯 더욱 과감하게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풀파티와 맥주 파티 등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9월 1일부터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2천8백여 곳도 일제히 개학해 140만 명이 등교를 할 예정이다. 교육 시설이 봉쇄된 지 8개월 만이다.

개인 방역용품을 완비했으며, 건물 전체에 자동 자외선 소독 시스템을 갖춘 초등등교도 등장하는 등 등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도 등ㆍ하교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가능한 대중교통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중국은 31일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해외 역유입으로만 17명뿐 지역 내 감염 사례는 보름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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