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오늘(31일) 해군 문화 홍보병 비공개 입대→'청춘기록' 컴백 D-7

입력
2020.08.31 08:07
기자


배우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한다.

박보검은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다. 박보검의 입대와 관련해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입소 시에 배우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거나, 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의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하려고 한다.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분들의 건강 및 여러 가지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국내외 관객 및 시청자들을 만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달 10일 팬송 '올 마이 러브(ALL MY LOVE)'를 발표하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박보검의 연기는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중에도 계속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박보검은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청춘기록'에 사혜준 역으로 출연하고 최근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서복'과 '원더랜드'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전역 후 더욱 늠름하게 돌아올 박보검의 활발한 활동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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