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오늘(29일) 결혼한다.
최근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엔씨 측은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당초 결혼식은 2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식은 취소했다. 이날 강소라의 결혼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한다. 예비신랑은 여덟 살 연상의 한의사로 알려졌다.
강소라는 자필 편지를 통해 "8월 말 결혼을 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영화 '써니'에서 어린 춘화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 '미생' '맨도롱 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