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33)의 시즌 3승 도전이 미뤄졌다.
보스턴 지역 언론 보스턴 글로브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보스턴과 토론토의 경기에서 보스턴 선수들이 흑인 피격 항의 차원에서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날엔 밀워키-신시내티전, 시애틀-샌디에이고전,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전 3경기가 보이콧으로 취소됐다.
이로써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의 등판도 연기됐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 중이다. 개막 첫 2경기에서 부진했지만 8월 들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