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바'의 두 주인공 신민아와 이유영이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달 개봉하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된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26일 공개된 DIVE 제작기 영상에는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실제 다이빙 연습부터 와이어 액션, 수중 촬영 등에 임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유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신민아에 대해 "평소의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정반대되는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었다. 선배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민아 역시 "이유영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수진과 잘 어울려서 연기하는데 몰입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고소공포증까지 극복하며 작품에 임한 신민아는 "쉽지 않은 종목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까지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이유영은 "자유롭게 호흡할 수 없는 공간에서 촬영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이 있었는데, 많은 스태프분들이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