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취약계층에 항균 천마스크 기부

입력
2020.08.26 11:04
염색공단 인근 주민 등에게 1만장 전달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25일 대구 서구에 다르면 염색산업단지공단은 지역 내 노인, 아동,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천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염색산업단지공단 인근 비산 7동, 평리6동, 상중이동 주민 등에게 전달된다.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위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염색 공단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마스크가 어려운 주민 분들이 신종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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