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와 춘천에 이어 철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철원군은 25일 오후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13번 확진자 B씨와 갈말읍 내 마트와 음식점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이송할 계획이다.
또 A씨가 다녀간 마트와 음식점 등을 소독하는 동시에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지역에선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데 이어, 춘천과 철원에서도 추가돼 모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음압병상은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