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문채원-장희진-서현우,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 '긴장감 UP'

입력
2020.08.25 14:06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서로의 속내를 숨긴 이준기-문채원-장희진-서현우가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다.

25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9회에서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을 잡기 위해 비밀 공조를 하던 도현수(이준기), 도해수(장희진), 김무진(서현우) 앞에 차지원(문채원)이 끼어들면서 위험한 4자 대면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지원이 유리창에 쓰인 사건 추리 흔적을 가리키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표면적으로 자신의 남편과 연쇄살인범의 딸 도해수, 특종을 쫓는 기자 김무진 이 세 사람이 모일만한 접점이 없을뿐더러 이들이 같이 공조를 할 구실도 없기 때문이다.

사실 차지원은 남편 백희성의 정체가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으로 몰린 도현수이고 실제 공범은 따로 있다는 것까지 알고 있지만, 모른 척 이들을 떠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비밀을 모르는 김무진과 도해수의 눈빛에선 잔뜩 불안한 기색이 내비친다. 도현수 역시 태연한 얼굴로 초조함을 숨기려 하지만 어딘가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 살얼음판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현수를 바라보는 차지원의 날카로운 눈빛은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태연한 얼굴로 당당히 나섰던 그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도현수)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인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9회는 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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