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 택시기사에 분노 "바로 하차하고 신고"

입력
2020.08.25 10:17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운전에 대해 지적했다.

경리는 25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방금 택시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전속력으로 달리시기에 '어린이 보호구역이니 천천히 가주세요'라고 했더니 '내가 운전하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라고 하시네. 진짜 이게 무슨 논리일까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바로 하차하고 신고했지만 교육으로 끝난다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는 경리의 SNS 스토리에 해당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이다. 다만 이 글 내용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됐다. 상당수의 네티즌은 경리가 분노한 부분에 대해 공감하며 "안전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생각을 전했다.

한편 경리는 내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될 영국 BBC 원작 드라마 '언더커버'에 안기부 요원 고윤주의 젊은 시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로 데뷔 후 웹드라마 '공항에서 생긴 일' '소녀접근금지'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친 경리는 올해 초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행보를 예고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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