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퇴계동에 거주하는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부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2명의 부모다. 22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미결정 통보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이날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 부부를 입원 조치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강원지역 확진자는 148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 부부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선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