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측 "'연애혁명'·'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측에 야외 촬영 지양 방침 전달" [공식]

입력
2020.08.24 16:13


카카오M 측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24일 오후 카카오M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날 드라마 쪽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외 촬영을 지양해달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드라마 콘텐츠의 경우 공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9월 중 공개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M은 현재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과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제작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애혁명'과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측도 야외 촬영 지양 등 제작 일정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박지훈)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박지훈 이루비와 더보이즈 영훈 등이 출연하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2017년 방영 당시 37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중국 텐센트TV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제작하는 작품이다. 앞서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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