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무실 폐쇄 조치 및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19일 세븐일레븐은 본사 직원이 이날 오후 보건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사무실을 즉각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종합 방역 조치가 끝나는 시점까지 세븐일레븐 전 직원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직원 모두가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은 부서별로 교대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었으며,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시행하고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2일부터는 기존의 교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방역 조치 후 24시간 폐쇄하는 게 보건 당국의 지침이지만 금요일까지는 전 직원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내부 관리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