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청주시 거주 50대 여성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혼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귀가했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집회 참가자 무료검사 시행 안내 문자를 받고 18일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집회 다음날인 16일 청주 자택에서 머물렀고, 17일에는 과일 노점상을 들렀다.
탈북민으로 알려진 그는 동거 가족 없이 혼자 생활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그와의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