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과 주원이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앨리스’의 드라마 한 줄 설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단어는 ‘시간여행’이다. 앞서 공개된 ‘앨리스’ 5차 티저 역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예비 시청자들 호기심을 자극했다.
‘앨리스’ 제작진에 따르면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는 극 전개의 중요한 열쇠라고. 그리고 극중 두 주인공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과 주원(박진겸 역)이 함께 시간여행, 시간여행자들의 비밀을 파고든다.
김희선은 극중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 윤태이와 얼굴이 닮은 다른 인물 박선영을 연기한다. 어느 날 윤태이 앞에 자신을 죽은 엄마와 닮았다고 말하는 남자 박진겸이 나타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쫓게 된다. 과학자 윤태이의 강렬한 호기심이 닿는 곳에는 2020년에 있을지도 모르는 시간여행자들이 있다.
주원은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박진겸으로 분한다. 박진겸은 엄마 선영과 단둘이 살았다. 그러나 그는 몰랐다. 엄마 박선영이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박진겸에게 엄마 박선영은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다.
그러나 박진겸이 고등학생 시절, 박선영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박진겸의 목표는 단 하나,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것이다.
극중 두 주인공 윤태이와 박진겸은 함께 ‘시간여행’에 대한 비밀을 파고든다. ‘앨리스’는 이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때로는 손에 땀을 쥐고 가슴이 뜨거워지게 그릴 예정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