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940마력을 자랑하는 압도적인 ‘AMG G 63′ 튜닝 사양 공개

입력
2020.08.18 13:00
기자

메르세데스-AMG G 63은 강인한 차체와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오프로더는 물론 온로드 무대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수 많은 튜너들은 메르세데스-AMG G 63을 더욱 강렬한 존재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변화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튜닝 브랜드 ‘포세이돈(Posaidon)’이 메르세데스-AMG G 63을 새롭게 튜닝, 시장에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세이돈이 튜닝한 메르세데스-AMG G 63 튜닝 사양은 특별한 이름이 부여된 존재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의 변화를 더하며 포세이돈의 튜닝 능력을 입증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포세이돈의 튜닝은 ‘성능 개선’에만 집중되고,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보닛을 변경한 것 외에는 일반 순정 사양을 그대로 이어가 도로 위에서의 특별한 존재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포세이돈의 성능 개선은 엔진의 조율부터 시작되었다. 순정 상태로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는 V8 4.0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포세이돈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실제 포세이돈은 엔진의 구조를 그대로 두되 새로운 터보 차저부터 각종 요소들을 대대적으로 적용하고, 추가적인 부스트 압력 확보를 위한 부품을 더하는 등 광범위한 수준의 퍼포먼스 개선을 추구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포세이돈의 G 63은 최고 출력 940마력을 구현할 뿐 아니라 130.3kg.m라는 압도적인 토크를 갖추게 되었다. 이를 통해 포세이돈의 G 63은 정지 상태에서 단 3.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어 폭발적인 SUV의 가치를 제시한다.

포세이돈은 메르세데스-AMG G 63의 구매 방법 및 가격은 개별 문의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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