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도주했다.
1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북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경북 안동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도주했다. 이 여성은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의 지시로 전날 오후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이 여성을 추적하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