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42분쯤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을 덮쳤다. 주택은 토사에 10m가량 밀려났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주택에서 머무르던 50대 남녀 2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과 구급 차량 9대와 인력 36명이 투입됐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