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김주헌의 방전된 에너지 채워줄 특별한 만남!

입력
2020.08.07 13:40

‘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이 고아라의 다정한 ‘낭만 닥터’로 변신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측은 7일, 언제나 생기발랄한 구라라(고아라)와 그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키다리 아저씨’ 차은석(김주헌)의 스틸컷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미워할 수 없는 ‘저세상 텐션’의 사고유발자 구라라로 변신한 고아라, 차가울 것 같지만 따뜻한 ‘반전남’ 선우준으로 분해 여심을 자극할 이재욱. ‘웃픈’ 갱생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신박하고 유쾌한 로맨스에 ‘키다리 아저씨’ 김주헌이 합류해 따뜻한 설렘 한 스푼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구라라와 차은석의 따스한 분위기가 설렘을 자극한다. 호기심 가득한 눈을 빛내며 차은석을 바라보는 구라라는 언제나처럼 사랑스럽다. 그런 구라라가 흥미로운 듯 지긋이 바라보는 차은석의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고아라가 연기하는 구라라 역은 세상 단순하지만, 밑도 끝도 없는 엉뚱한 돌발 행동조차 밉지 않은 인물이다.

김주헌은 번아웃 증후군으로 웃음과 의욕을 잃은 정형외과의 차은석 역을 맡았다. 차은석은 구라라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일상에 지쳐 표정 없이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에너제틱 ‘또라이 환자’ 구라라 앞에서 무장해제되고 마는 자신을 발견한다.

김주헌은 따뜻하고 든든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풀 장착한 차은석에 완벽히 스며들어 이재욱과는 또 다른 설렘을 유발한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KBS 2에서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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