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홍진영, 아침부터 꽃게무침 뚝딱 ‘계량NO, 눈대중 셰프’

입력
2020.08.07 13:30


‘신상출시 편스토랑’ 자기애의 화신 홍진영의 깜짝 놀랄 요리실력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13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그 중 지난 방송 첫 등장부터 전무후무 자기애 캐릭터를 선보이며 폭발적 화제를 모은 홍진영이 본격적인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이날 홍진영은 “엄마도 없고 언니도 없고. 그렇다면 오늘은 내가 요리사”라고 신나게 외친 뒤, 자신의 1일 1식 밥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홍진영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방송 위주로 활동하며 체중이 증가해 1일 1식을 실행하고 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하루에 한 끼를 먹는 만큼 홍진영은 최선을 다해 맛있는 밥상을 준비했다고 한다. 첫 번째 메뉴는 엄마의 레시피로 만드는 꽃게무침. 살아있는 꽃게를 냉장고에서 꺼낸 홍진영은 가위를 들고 꽃게 손질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홍진영은 엄마에게 배운 꽃게 손질 꿀팁은 물론 암컷과 수컷 구별법까지 공개했다. 특히 홍진영의 특별한 암수 구별 설명 방법 때문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꽃게 손질을 마친 홍진영은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각종 양념을 배합해 양념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군침 도는 새빨간 비주얼의 꽃게 무침은 홍진영의 요리 실력을 단번에 입증했다고.

그러나 홍진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역시나 엄마의 레시피로 만드는 메뉴들이 이어졌다. 홍어무침은 물론 고구마순을 다듬어 고구마순 김치까지 만든 것. 여기에 손맛이 가득 베인 엄마 표 반찬 6종을 꺼내 홍진영의 ‘남도식 1일1식 밥상’이 완성했다.

군침 넘어가는 비주얼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입을 쩍 벌리고 바라봤다고. 홍진영은 이에 답하듯 자신만의 복스럽고 흥겨운 먹방을 선보이며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꽃게무침부터 홍어무침까지 뚝딱 완성한 홍진영의 요리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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