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전북 정읍ㆍ고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이다. 국회의원이 된 지 얼마 안 돼 아직 정무 감각이 부족한 것일까. 함께 근무하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엄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번에는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월세 옹호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여당의 공감 능력 부족 비판에 대표 사례로 자꾸 등장한다. 당이나 본인으로서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다.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의 변신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