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디즈니 실사 영화 '피노키오'에 출연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톰 행크스가 디즈니 실사 영화 '피노키오'에 출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피노키오'는 인형 피노키오의 모험을 담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실사 영화는 '죽어야 사는 여자'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리얼 스틸' '플라이트' 등을 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톰 행크스는 제페토 영감 역을 제안 받았다. 피노키오 역할은 미정이다.
앞서 톰 행크스는 지난 2018년 '피노키오' 실사 영화 출연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폴 킹 감독이 하차하면서 제작에 난항을 겪었고 제작이 보류됐다.
톰 행크스는 '피노키오' 시나리오를 읽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에게 먼저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포레스트 검프'와 '캐스트 어웨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