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라, 강렬한 드라이빙의 SUV ‘아테카’ 업데이트

입력
2020.08.06 13:30

세아트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디비전으로 시작해 독자 브랜드로 개편된 쿠프라가 브랜드의 주력 SUV 모델인 아테카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1 쿠프라 아테카는 지난 2018년 세아트 브랜드로 데뷔했던 ‘아테카’를 쿠프라의 스타일로 다듬은 ‘2019 쿠프라 아테카’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다듬은 것으로 기존 아테카 대비 10mm가 긴 4,386mm의 전장을 품고, 디자인 전반을 개선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요소를 한층 개량해 ‘쿠프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렬히 제시한다.

실제 2021 쿠프라 아테카는 더욱 대담하고 볼륨이 돋보이는 프론트 엔드를 제시할 뿐 아니라 바디킷 역시 새롭게 다듬었다. 특히 바디킷 하단의 새로운 디테일을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출하며 ‘쿠프라’의 감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19인치 크기의 아테카 전용의 알로이 휠을 마련해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했을 뿐 아니라 후면에도 새롭게 다듬은 바디킷과 듀얼 타입으로 구성된 트윈 머플러 팁, 그리고 쿠프라 레터링을 새겨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세대 교체가 아닌 부분 변경 사양인 만큼 실내 공간의 기본적인 형태와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시대의 흐름, 기술 발전을 반영해 더욱 직관적이로 기능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브랜인 쿠프라의 감성을 반영하듯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시트를 마련해 실내 공간의 가치를 높였으며, 소재와 연출에서도 더욱 강렬한 디테일을 통해 ‘쿠프라의 가치’를 높였다.

쿠프라 아테카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00마력과 40.8kg.m의 토크를 내는 2.0L TSI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7단 DSG 및 AWD 시스템인 ‘4Drive’를 적용해 보다 효과적이고 능동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2021 쿠프라 아테카는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47km/h로 여느 고성능 SUV는 물론이고, 스포츠카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2021 쿠프라 아테카는 2020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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