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사전예약 7일 시작… " 사은품 비교하세요"

입력
2020.08.06 15:54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의 사전 예약이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사전 예약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14일부터 선개통을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21일이다.

갤노트20은 6.7인치 일반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화면이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노트20은 8기가바이트(GB) 램에 256GB 용량으로 나왔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통신사별로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유플러스) 3가지 색상까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9만9,000원이다. 갤노트20 울트라는 12GB 램에 256GB 용량으로 출시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5만2,000원이다.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후 8월 20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 총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KT는 게임, KT는 넷플릭스, LGU+는 유튜브 혜택

이통3사도 각각 갤노트20 고객을 사로잡을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앞두고 갤노트20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게임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난해부터 5G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위한 협업을 했으며, 국내 이통사 중 단독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SK텔레콤 고객은 전국 350여개 매장 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에서 게임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지난 11개월간 시범서비스 운영을 통해 구축된 안정적인 게임 환경도 누릴 수 있다.

KT는 5G 스페셜 플러스(월 11만원)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3개월 간 데이터 걱정 없이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제 기준 3개월 상당의 혜택이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한 개의 계정을 최대 2명이 동시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 PC 노트북 등 각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고화질(H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갤럭시노트20 구입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최대 6개월 △구글 원 100기가바이트(GB) 멤버십을 최대 6개월까지 체험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 포인트 600포인트(6,000원 상당) 및 골드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구글 원 확장 스토리지에는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가 포함된다.

안하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