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이 또 한 번 근수저 역사를 새로 쓸 예정이다.
5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필라테스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운동 종목에 도전하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준비한 파란색과 빨간색 줄을 따라가던 김민경은 “청 샅바? 홍 샅바? 혹시 씨름이야?”라며 뒷걸음질을 쳤고 이에 제작진은 “씨름은 챔피언이 아니라 천하장사다”라고 답해 김민경을 안심시켰다.
잠시 후 계속 이어진 줄을 따라 목적지로 향하던 김민경은 문 사이로 보이는 엄청난 근육의 팔뚝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뿐만 아니라 벽에는 영화배우 마동석 사인까지 전시돼 있어 김민경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이에 대한팔씨름연맹 78kg급 챔피언 홍지승 선수가 등장하며 “팔씨름 배우러 오신 것 아니에요? 마동석은 저희 이사님이십니다”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제작진도 “김민경이 개그우먼 후배 정지민에게 팔씨름을 졌었다. 그래서 설욕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정지민 기다려라 곧 넘어뜨릴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고 각종 운동 기구를 체험해 보며 빠르게 기술을 익혔다.
과연 김민경은 이번에도 운동 멘사의 모습을 보여줄지 5일 오후 6시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