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원 측 "'빈센조' 긍정 검토 중"…한솥밥 송중기 만날까 [공식]

입력
2020.07.31 16:26


배우 양경원이 '빈센조'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양경원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 관계자는 31일 본지에 "양경원이 새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양경원이 내년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에서 전당포 사장 이철욱 역을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빈센조'는 조직 간 전쟁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도망 온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관종 변호사를 사랑하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앞서 송중기 전여빈이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옥택연은 변호사 장준우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현재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송중기 양경원의 연기 호흡을 지난해 tvN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빈센조'에서 만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경원은 올해 초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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