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매력적인 2030 남녀 9명이 모인다.
다음달 11일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가 첫 방송된다. 시청자 가슴속 연애세포를 깨워줄 솔직하고도 사랑스러운 연애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극중 현실적이면서도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2030 청춘들은 ‘해피투게더’라는 공유주택에 모여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알 듯 모를 듯 미묘한 연애 감정이 샘솟는다.
이런 가운데 ‘연애는 귀찮지만..’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는 주인공들이 모이게 될 공유주택 ‘해피투게더’와, 그 안에서 만나게 될 2030 남녀 9인의 매력을 발랄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내 기대를 더한다.
티저 영상 속 김소은(이나은 역)은 작은 집 모형을 요리조리 들여다보고 있다. 그 안에는 혼자만의 취미활동에 푹 빠진 지현우(차강우 역)가 있다.
소년 같이 집중한 그의 뇌구조에는 저녁, 퇴근, 운동, 술 등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단 ‘연애’는 아주 작은 점으로 찍혀 있을 뿐이다. 매력적임에도 불구, 연애를 귀찮게 여기는 지현우 캐릭터의 특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어 스튜어드 박건일(강현진 역)도 있다. 박건일은 딱 떨어지는 스튜어드 유니폼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싱긋 미소를 짓고 있다. 미소 하나로도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 예상된다.
또 공유주택 ‘해피투게더’에서 지현우, 박건일 두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 김소은의 모습이 포착된다. 극중 소설가 지망생인 김소은은 안경을 쓴 채 작업에 돌입하려는 듯 노트북을 연다.
그렇게 열린 김소은의 노트북 속에는 ‘연애는 귀찮지만..’을 채워나갈 9명의 2030 남녀들이 있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한지완(최경원 역), 비밀 품은 매력남 공찬(정훈 역), 푸근한 매력의 김산호(김동석 역), 워너비 커리어우먼 조지아(차수연 역), 러블리 손지현(한아름 역), 언제나 밝은 하영(전보라 역). 여기에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까지. 각양각색 매력의 2030 남녀 9인가 한 곳에 모인 것.
특히 지현우에게 기댄 김소은, 김소은의 손을 잡은 박건일, 뒤에서 지현우만 바라보는 한지완 등 9인 남녀의 얽히고설킨, 미묘하고 야릇한 관계 역시 기대된다. 과연 이들 2030 남녀 9인이 들려줄 솔직한 연애담이 얼마나 과감하고 시청자를 설레게 할지 기대된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