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독특한 감성을 더한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 공개

입력
2020.07.29 12:00

BMW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BMW X7’에 특별함을 더한 에디션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BMW X7의 특별 사양은 ‘BMW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으로 명명되었으며, 이름에 걸맞게 광택을 줄인 짙은 회색의 강렬함을 자랑한다.

실제 BMW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은 기존의 BMW X7의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그리고 깔끔한 외형을 그대로 품고 있다. 대신 다크 쉐도우라는 이름에 맞춰 무광의 페이트를 더해 차체를 구성했다.

여기에 도어트림, B 및 C 필러, 사이드미러 커버, 루프레일, 키드니 그릴에는 광택을 더해진 블랙 트림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감성적인 존재감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머플러 팁 역시 블랙 크롬으로 처리했다.

BMW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BMW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의 특별함을 제시할 수 있도록 BMW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의 네 바퀴에는 22인치 크기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제작해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6인승 사양과 7인승 사양으로 구성된 BMW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의 실내 공간에는 세련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삽입된 메리노 가죽 시트를 핵심으로 삼았다. 검은색에 맞춰 나이트 블루의 디테일이 더해져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헤드라이너 역시 나이트 블루 알칸타라를 사용하며 대시보드와 도어, 암레스트에는 나이트 블루 나파 가죽 등이 더해져 플래그십 SUV의 가치, 그리고 다크 쉐도우 에디션의 정체성을 명확히 제시한다.

BMW X7 다크쉐도우의 파워트레인은 X7 M50i의 구성을 따른다. 최고 출력 530마력은 물론 76.5kg.m의 풍부한 토크를 자랑하는 V8 4.4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중심을 잡고, 8단 변속기 및 xDrive의 조화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M50i에 적용된 전용의 서스펜션 셋업과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기본적으로 장착해 주행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더욱 우수한 시야 및 세련된 존재감을 제시하는 레이저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BMW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11만 9,495달러(한화 약 1억 4,30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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