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씁쓸한  '반쪽협약식' (7월29일자)

입력
2020.07.29 04:30


28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ㆍ사ㆍ정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직후 굳은 표정으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어색한 듯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최종 합의문 작성에서 민주노총이 빠지면서 반쪽짜리 이벤트로 전락하고 말았다. 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문 대통령,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윤자 한신대 명예교수. 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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