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송은영의 반전 요리 실력과 김국진과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지난 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으로 15년 만에 복귀한 새 친구 송은영은 28일 방송에서 청춘들을 위해 특별한 요리에 나섰다.
일을 쉬는 동안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섭렵했다는 은영은 전복 삼계탕부터 해물볶음밥까지 청춘들이 먹고 싶은 요리를 선사하기로 했다. 다양한 요리를 혼자서 하는 은영의 완벽한 칼질과 웍질은 청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반장 신효범의 지목으로 은영은 김부용과 함께 설거지를 했다. 앞서 새 친구 은영은 이상형으로 부용을 꼽은 터라 설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두 사람은 과거 ‘부용의 여자친구 이야기’로 묘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은영은 역대급 화려한(?) 설거지 실력으로 "여태까지 이런 사람 없었다"라며 부용을 감탄케 했다.
이어 은영은 과거 활동 당시 힘들었던 사연을 얘기하던 중 김국진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이에 최성국은 은영과 국진의 깜짝 전화 연결을 시켜줬고, 은영은 24년 만에 통화하게 된 국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청춘들은 새 친구 은영이 준비한 여름 보양 코스 요리에 맏형 김도균을 떠올렸다. 효범은 도균에게 “등목해줄게. 빨리 와”라며 현실 우정을 드러냈다. 효범과 도균을 지켜보던 성국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도균은 웃으며 “30대 때 만났어야 했다”라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도균은 과거 한 무대에 섰던 효범의 자리까지 기억하고 있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효범 역시 평소 도균을 챙겨주려 했지만, 줄곧 거절했던 도균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도 고백했다. 도균이 효범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어 거절했다고 하자, 효범은 “도균을 특별하게 생각하니까 (그랬다.) 우리가 무슨 사이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새 친구 은영은 두 사람이 ‘러브 라인’인지 진심으로 헷갈려했다.
새 친구 송은영과 김국진의 인연부터 김도균 신효범의 서로를 향한 진심 고백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