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뷰티샵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써달라"며 문화공연권 기부

입력
2020.07.23 20:19
이민주 원장 경북대학교병원 찾아 간호사들에게 조명섭 콘서트 티켓 전달



대구 민뷰티샵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매진해 온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에게 문화공연관람권 200만원어치를 기부했다.

이민주 대표원장은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잘 안다"며 "대구가 타지역보다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진정된 것은 메디시티대구 시스템과 의료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문화공연권은 대구한국일보가 10년째 이어온 어버이날 효콘서트로 박서진, 조명섭, 김나희, 강예슬이 출연한다

2008년 대구에서 문을 연 민뷰티샵은 반영구, 속눈썹, 왁싱, 태닝, 피부관리 전문 뷰티샵과 뷰티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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