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에 드라마 같은 대반전이 펼쳐진다.
23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1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화성 전곡항으로 대광어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수많은 배가 몰려 있는 핫한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하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이내 다른 낚시꾼의 입질만 구경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이같은 상황에 막내 김준현은 “우리끼리 있으면 고기 없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는데 어떡하냐”라고 호소하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위기가 계속되자 제작진은 과거 벵에돔 대결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파격 제안을 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광어를 잡는 이에게 황금배지를 수여하는 것은 물론 전원 황금배지 반환을 면제키로 한 것. 다시 한번 초특가 세일이 펼쳐지자 도시어부들은 운명 공동체로 의기투합하며 사활을 건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고 한다.
의자도 마다하고 꿋꿋하게 스탠딩 낚시를 펼치며 낚시꾼의 자존심을 드러낸 큰형님 이덕화는 후배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느끼며 절치부심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에너지를 다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낚싯대를 부여잡은 이덕화는 “영웅이 되느냐, 역적이 되느냐”를 외치며 승부욕을 드러냈고, 이태곤은 “지금 잡으면 기적이다, 기적”이라며 심호흡을 가다듬었다.
또한 팔로우미 지상렬은 “고기 잡으면 얼굴만 보고 놔줄게”라며 바다를 향해 호소하기에 이르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두가 초긴장 상태로 낚시에 초집중한 그때, 침묵을 가르는 환호성이 터졌다고 한다. 기적과 같은 입질에 이수근은 “이게 말이 돼?”라며 어리둥절해했고, 드라마 같은 대반전에 모두가 깜짝 놀라는 광경이 벌어졌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과연 도시어부들이 막판 스퍼트로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모두를 구원한 주인공은 누구였을지, 흥미진진한 광어 낚시 대결의 현장은 23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