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농어촌 지역 일자리 개발을 통해 올 한해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하고, 21일 경남 고성에서 'KOEN바다사랑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고성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백두현 고성군수, 강창원 KOEN 동반성장처장,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부장, 하정만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과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 55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매년 200여명의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농어촌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는 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는 수행기관 선정, 참여자 모집 지원과 홍보 등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는 사업을 수행ㆍ관리한다.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은 만60세 이상 65세 이하의 지역민으로 구성해 이달부터 경남 고성군, 사천시, 인천시, 강원 강릉시 4개 지역에서 5개월간 자연보호 계도, 마을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해안가에 방치된 약 300톤의 해양쓰레기와 유해물질 수거를 통해 약 2억원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효과도 예상된다.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이 농어촌지역 친환경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과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