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북 도내 23개 시 ㆍ군을 대상으로 하는 산불방지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산불의 예방성과, 산불진화 대응, 산불관련 예산확보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했다. 시는 선재적 예방 활동으로 산불총력대응기간동안 산불감시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산불 발생 '제로'를 달성했다.
이와함께 산림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평가에서도 도내에서 가장 많은 5개소(화남면 안천3리, 고경면 청정1리, 화북면 하송리, 지양면 도일리, 북안면 우상2리)의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 성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내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