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그린벨트 해제 없다... 태릉골프장 부지 활용은 계속 논의”

입력
2020.07.20 14:03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20일 주례회동에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20일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세 가지 사항을 결정했다. 일단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다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가 소유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또 그간 검토해왔던 부지들 외에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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