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이 구역 '케미퀸'은 나야!

입력
2020.07.19 19:39

배우 김유정이 만능 케미 유발자로 활약 중이다.

김유정은 현재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누구와 붙어도 쫀쫀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특히 힘을 쫙 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으며, 극 흐름까지 주도하면서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남녀불문, 누구와 붙어도 남다른 쫀쫀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는 김유정은 극 중 상대역 대현(지창욱)과 매 씬 마다 폭발하는 환상의 케미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일명 금은별 삼총사는 첫 방송부터 현실 친구들의 모습들을 그리며 시선을 모았다. 서로를 향해 거친 말들을 쏟아내는 찐 친구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와 사건을 해결해 주는가 하면,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등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그려냈다.

또한 샛별에게 엄마가 있었으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샛별과 따뜻한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공분희 여사(김선영). 얼굴처럼 이름도 예쁜 샛별이 일까지 싹싹하게 잘하니 분희에게는 제 발로 들어온 복덩이. 특히 샛별이 병원에 입원을 했을 때도 직접 머리를 감겨 주는가 하면, 전세 사기를 당한 샛별을 찜질방에서 데려와 방을 내어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등 보다 쫀쫀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따스함을 전달하고 있다.

어느 날 샛별의 인생에 선물처럼 찾아온 연예인 친구 지욱(김민규). 샛별의 든든하면서도 훈훈한 남사친으로 대현과는 또 다른 분홍빛 케미를 발산 중이다. 샛별과 함께하고 싶어 연예인 신분임에도 스스럼없이 편의점 회식에 참여하는가 하면 전세 사기로 집이 없어진 샛별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등 금비와 은조와는 또 다른 우정 케미를 과시했다.

이 밖에도 김유정은 은별(솔빈)과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 연주(한선화)와는 라이벌 케미, 가족같은 최가네 식구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극에 힘을 더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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