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보성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남 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4~17일 광주 서구 더블유에셋에 출근해 근무하던 중 광주 17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주 177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의 친인척으로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촉한 부모와 조모 등 3명과 직장동료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광주지역 송파 60번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집계됐다. 더블유에셋 확진자는 현재까지 광주 1명, 전남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