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나이→백지 수표 연봉 까지 솔직 고백

입력
2020.07.18 23:46

'아는 형님' 김연경이 국내 리그 복귀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김연경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경은 최근 국내 리그로 복귀한 이유에 대해 "올림픽을 위해 컨디션 유지가 필요해 국내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과 관련해서 '선수 생활을 하며 제안받은 가장 큰 액수'에 대한 질문에 "터키에 가기 전 중국 리그에서 뛰었다. 중국에서 날 굉장히 좋아했는데 세계 최고 리그 터키로 가겠다고 결정하니 돈을 더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경은 "중국 리그에서 뛰었을 때 백지수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해 주변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이후 김연경에 대한 나이 또한 관심을 모았다. 김연경은 1991년생으로 올해 33세로 흥국생명 구단과 계약해 국내 리그에서 뛰고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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