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의 'Believer'가 원곡자인 Imagine Dragons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헨리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경북 포항의 제철소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평소 쉽게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제철소'라는 특수한 공간을 활용해 루프스테이션 버스킹을 선보인 것.
헨리는 드럼통, 전동 드릴, 쇠기둥 등 제철소의 다양한 기물들을 이용해 소리를 쌓았고, 이렇게 모인 소리들을 모아 Imagine Dragons(이매진 드래곤스)의 'Believer'를 열창했다. 헨리는 익히 알려진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힘 있는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였다.
헨리의 'Believer'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120만 뷰를 돌파하며 그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곡자인 Imagine Dragons 역시 자신들의 공식 SNS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헨리가 커버한 'Believer'는 정말 끝내준다(This cover of believer by Henry was super rad)"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헨리는 19일 7회 방송에서 또 한 번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헨리는 첼리스트 홍진호,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함께 '비긴어게인' 시즌 사상 최초로 클래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