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전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홍보를 하지 않아도 반짝 반짝 빛나는 작품이다. 탭댄스의 판타지를 알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 발이 닳도록 연습했다. 군무도 멋있고 의상 조명도 멋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뮤지컬을 하며 겪은 아찔한 실수에 대해 전수경은 "2G 폰을 쓸 때가 기억이 난다. 1막을 끝내고 2막에 잠깐 나가서 노래만 부르고 오면 되는 역할이었는데, 새로 산 핸드폰을 구경하다가 나간 순서를 놓쳤던 때가 있었다. 여유롭게 대사를 해야 했는데 숨을 헐떡이며 대사를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수경은 ‘정확한 키를 알려 달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인터넷에는 172cm정도로 나온다. 동료들이 키를 올려서 나도 올렸다. 정확한 키는 169cm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키가 줄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