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국주정 소방서와 119센터 등 75곳에 공기정화 화분 기증

입력
2020.07.17 10:29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 위해 화훼농가에서 구입


풍국주정공업주식회사(회장 이한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17일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풍국주정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고가 컸던 대구지역 소방서 구조대 구급대 119안전센터 등 75개소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풍국주정은 대구불로화훼단지 작목회 50개 화훼 농가에서 보녹스, 아레카야자, 뱅갈고무나무 등 화분을 구입했다.

이한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생업의 유지 자체가 어려웠던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코로나19 극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19안전요원들과 소방관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풍국주정은 지난 1954년 대구 북구 제3공단에서 창립한 전국 주정제조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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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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