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세훈이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세훈 찬열이 함께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세훈의 솔로곡 '온 미(On Me)'에 대해 언급하며 "뮤직비디오에 반려견이 출연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최화정의 질문에 "맞다. 이름은 비비"라고 답했다.
세훈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강아지라서 대화가 통하지 않느냐"라며 당시 했던 걱정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어 "예상과는 다르게 비비가 얌전히 앉아서 카메라를 바라보더라. 한 번에 OK 사인을 받고 집에 갔다"며 반려견을 자랑했다.
옆에 있던 찬열은 "난 토벤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전혀 안 친하다"고 솔직하게 밝혀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찬열은 "예전에는 친했는데 내가 간식으로 장난을 친 이후 멀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