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지진희X김현주 이어 '언더커버' 합류 "출연 확정" [공식]

입력
2020.07.14 12:50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본명 박경리)가 '언더커버'에 출연한다.


경리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본지에 "경리가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 안기부 요원 고윤주의 젊은 시절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영국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지진희 김현주가 출연을 확정 지었고, 경리가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고윤주 역은 한고은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경리는 웹드라마 '공항에서 생긴 일' '소녀접근금지' 등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올해 1월에는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하기도 한 경리가 '언더커버'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에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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