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5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제언할 제3기 시민참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은 30명의 참관단을 구성해 신고리5,6호기 건설과정의 모니터링, 개선사항 발굴 및 제언 등 시민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18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인 제3기 시민참관단은 신고리5,6호기 공론화의 후속 조치로 모든 정책은 국민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제3기 시민참관단은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모집지역을 건설지역과 인접한 부산 울산 경남지역으로 한정하는 한편 온라인 참관을 병행해 진행한다.
건설공사 현장 참관, 원자력 기초이론, 내진안전성 온라인 참관과 토론, 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실태 점검 등을 수행하며, 한수원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을 하게 된다.
한수원은 이번 시민참관단 운영으로 원전 건설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