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싱글 '팡파르'로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

입력
2020.07.14 08:18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14일 오전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한 일본 싱글 6집 'Fanfare'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020.07.06 ~ 07.12)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싱글 1집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 싱글 2집 'Candy Pop'(캔디 팝) 싱글 3집 'Wake Me Up'(웨이크 미 업)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거머쥐게 됐다.

신보는 7일 기준 오리콘 차트 10만 8,796포인트를 기록한데 이어 발매 첫 주 17.7만 포인트를 달성했다.

13일 빌보드 재팬은 'Fanfare'가 첫 주 20만 8778장의 판매고를 기록,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2020.07.06~07.12)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새 음반은 일본 레코드숍인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2020.07.06 ~ 07.12) 1위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달 19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신곡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선공개했다.

새 노래 'Fanfare'는 일본 라인 뮤직 톱 100 주간 차트(2020.06.17 ~ 06.23) 정상을 거머쥐며 발매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곡 'Fanfare'는 활기찬 가사와 발랄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트와이스 본연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겨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에 수여되는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았다. 이 가운데 신보 'Fanfare'가 13일 기준 앨범 출하수 27만 1640장을 돌파하며 10연속 플래티넘 인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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