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모친 위중 소식에 귀국

입력
2020.07.13 17:22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8개월 만에 모친 건강 문제로 귀국했다.

13일 윤종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귀국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 지셔서 급하게 귀국하여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건강해야 해요”라고 적었다.

윤종신은 지난해 9월 MBC ‘라디오스타’ 방송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두 달 후인 11월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기념할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했다. 그는 당시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 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최근 미국 뉴욕, 플로리다, 올랜도, 앨러배마 등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귀국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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