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현, '비밀의 숲2' 출연 확정 '열일 행보'

입력
2020.07.13 10:48

배우 박미현이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2’ 출연을 확정지었다.

13일 박미현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박미현이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앞서 2017년 방영된 ‘비밀의 숲’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종영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비밀의 숲2’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미현이 합류해 극에 더욱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후 다수의 연극 무대와 스크린에서 생생한 내공과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박미현이다.

올해 ‘부부의 세계’, ‘본 어게인’, ‘출사표’ 등 연이은 작품 속에서 극과 극의 이미지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듯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어 계속되는 열일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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