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62명... 해외유입 43명 '급증'

입력
2020.07.13 10:17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40~5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3월25일(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들 중 18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19명이었다. 지역발생 사례는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가 6명, 경기가 3명이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3,479명으로 늘었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6명 증가해 누적 1만2,204명이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289명이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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