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한 골프장에서 공공기관 직원들이 타고 있던 카트가 뒤집히면서 4명이 중ㆍ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8분쯤 전북 완주군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뒤집혀 A(44)씨 등 4명이 중ㆍ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카트 주변에 쓰러져 있던 이들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카트에는 골프경기보조원(캐디)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카트를 타고 홀을 이동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10m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카트 탑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