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블론디

입력
2020.07.12 20:00
21면



사장님, 사장님께서 제 보고서들을 재앙이라고 하시는 데 이제 질렸습니다.

흠.

자네 말이 맞아, 미안하네. 낭패, 난리, 흉물이라는 말도 있는 걸 깜빡했군.

어떻게 됐어요?

잘 됐어요! 사장님이 미안하다고 하셨으니까.

Mr. Dithers is being sarcastic again and is showing off his vocabulary. He has many different expressions for insulting Dagwood’s work!

디더스 사장님이 또 특유의 비꼬는 유머를 발휘하며, 어휘력 자랑까지 하십니다. 대그우드의 업무평가에 참 다양한 단어들을 사용하시지요!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