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이 드디어 오늘(11일), 평행세계 미스터리 첫 포문을 연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드라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탄생과 함께, 윤시윤과 경수진이 평행세계 속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려내는 1인 2역에 도전,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알고 보면 더 쫄깃하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정리해봤다.
▶'평행세계 미스터리', 새로운 장르의 탄생
'트레인'은 그동안 실험적인 장르 드라마를 선보인 OCN에서 처음으로 '평행세계'소재를 다룬 작품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세계를 넘나들며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이 연속되는 '평행세계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것.
극중 서도원(윤시윤)이 말한 "산 사람이 죽어 있고 죽은 사람이 살아있다"에서 알 수 있듯, A세계에서 살아있던 자가 B세계에서는 죽어있는 가하면 A세계에서의 인물이 B세계와는 상반된 성격을 지니는 등 두 세계 간의 극명한 대비가 펼쳐진다.
특히 인물뿐만 아니라 톤, 분위기, 배경이 되는 풍경에 이르기까지, A세계와 B세계는 대조적이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A세계와 B세계의 차이, 그리고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사고가 긴박감 넘치게 전개되면서, 여느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예고하고 있다.
▶ 감각적인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트레인'은 기차를 매개체로 A세계와 B세계를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사건사고들이 펼쳐지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평행세계'를 그려낸다.
이를 위해 다양한 CG를 활용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 보는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또한 '트레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다. 극중 서도원이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는 형사인 만큼,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난투극, 총격신 등 압도적인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환상적인 영상미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시각 효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A세계와 B세계, 동일한 외모지만 완벽히 다른 캐릭터인 '1인 2역'의 향연
'트레인'에서 평행세계 속 인물들은 동일한 외모지만 완벽히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는 1인 2역을 연기하며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서도원 역을 맡은 윤시윤은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A세계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B세계 서도원으로 분한다.
한서경 역을 맡은 경수진 또한 A세계에서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이지만, B세계에서는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으로 분해 세계관에 따라 모든 특징이 달라지는 각각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A세계와 B세계, 각 세계의 인물들이 어떤 사건으로 얽히고설키면서 어떻게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 탄탄한 연기력에 남다른 존재감까지, '믿.보.배 라인업 완성’
윤시윤, 경수진부터 명품 조연 군단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들이 '믿.보.배 라인업'을 구성하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코믹부터 범죄, 액션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는 믿고 보는 연기력의 윤시윤과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던 경수진이 처음으로 이뤄낼 '장르물 케미'가 관심을 모은다.
또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신소율,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이항나, 여기에 윤복인, 차엽, 조완기, 김동영 등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트레인' 제작진은 "'트레인’은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소름 돋는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할 예정"이라며 "올 여름, 무더위도 잊게 만들 '트레인'과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